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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0.02.25 넥슨별 : 폴아저씨의 다이어트 대작전 2

지난 포스팅에 이은 폴아저씨의 다이어트 대작전 제 2탄

 

지금부터 시작해보자 고고싱~!

이전 이야기가 궁금하면 알아서 스크롤 내려서 살펴보고 오도록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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폴아저씨의 부탁을 받고 '다이어트 점'을 보기 위해 점술가 벨벳을 찾았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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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점이 안맞으면 일주일 동안 손님이 없을까나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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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.. 이런건 물어보는 사람도 좀 민망하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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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망하니까 다시 되묻진 말아줘.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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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비츠와 돈만 아니었음 이런거 물어보러 오진 않았다구!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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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.. 상식이라도 좀 얘기해주련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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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!!! 모든 다이어트의 기본은 저 3가지!!!! 근데 난 한가지도 안되잖아..안될거야 난 아마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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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냐.. 넌 최선을 다한거야... 힘내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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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은 이렇게 다시 폴아저씨에게 돌아갈 수 밖에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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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뭐 별다른 이야기라도 할 줄 알았소??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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잉? 그게 무슨 소린가... 알고보니 벨벳은 날 갖고 논건가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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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그렇고 참 신기한 구슬이네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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뭔가 그 복불복틱한 재료 구성은.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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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놔.. 재료만 구하러 폴아저씨가 직접 돌아다니기만 해도 살은 5키로 빠졌겠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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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.. 내가 참고 함 더 해주마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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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지네의 8번째 다리는 어지간하면 잘나오니 패스하고, 요 나무에서 송충이의 눈썹을 구할 수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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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는 볼때 마다 은하철도 999가 생각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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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.. '그거' 를 달라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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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... 이걸 정말 섞어 먹는건가...  그리고 버섯 주제에 가격이.... 여튼 재료를 다 구했으면 폴아저씨에게 돌아가자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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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비츠와 돈을 내놓거라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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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나마 우유가 들어가서 다행이라고 봐야하나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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으윽.. 보는 내가 속이 뒤집어진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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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장담컨데 폭풍설사로 살을 빼려는 속셈이 아니라면... 효과가 없을거시야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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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... 설마 또 이상한걸 더 먹으라는건 아니겠지??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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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... 이건 제대로 사기인데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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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...아저씨.. 사기라니깐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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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진한거야... 바보인거야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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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 나야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.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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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굉장한 액수길래... 리액션이 멋지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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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그렇게 생각하지?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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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나마 넥슨별에서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는 NPC가 있었구나.. 다시 봤다 아루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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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격 제어가 가능한 구슬인가... 대단한데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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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안봐도 사기인데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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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기 맞네.. 저렇게 살이 빠지면 난 이미 슬림 바디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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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...네.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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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이라는게 의식하면 힘들어지는거임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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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서야 깨달은건가... '루시' 넌 절대 폴아저씨랑 사귀지 말아라... 캐고생한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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벨벳 말고 다른 놈이 더 의심이 가는데...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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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마지막까지 부려먹는구나~ 이런 신발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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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이 예이~  이러면 되나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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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려받는 돈에서 수수료 떼먹어버릴까보다..

 

뭐 이렇게 폴아저씨의 다이어트 대작전 2편도 슬슬 끝나간다.

 

다음 3편도 커밍 순...이 되려나...

Posted by 곤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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