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득냔 요것이 곰팡이(?)가 들어서 이래 저래 고생하고 있습니다.

맨날 어두침침한 구석을 온몸으로 헤집고 다니셔서 그런건지....

병원비만 ㅎㄷㄷ하게 깨지네요. 거기다 약용샴푸 목욕까지 시키려니.. ㅠㅠ

하지만 제일 하이라이트는 알약 먹이기!!

이 냔이 보통 약은 냔이 아니라서.. 더 힘드네요.

약먹이기 전엔 일단 이리저리 주물주물 해줘서 긴장을 풀어줍니다.

 

뭔가 낌새가 이상한걸 느끼자 묘상을 쓰는 득냔...

 

에잇 잽싸게 주둥이를 잡아서 안쪽으로 약 캡슐을 투입!!!

 

약을 집어넣고는 잽싸게 입을 닫고 삼키도록 유도....

이 후에 다 먹은줄 알고 방심하고 있으면 큰일 납니다.

한쪽 구석에 가서 게거품을 물고 토해내는 경우도 있고, 그냥 집사의 얼굴에 뱉어내는 경우도 허다하다는.. -_-;

이제는 귀찮아서 걍 캔에다가 약을 섞여서 진상하고 있습니다.

그럼 좋다고 처묵처묵 하는 바보 돼냥...

여하튼 덕분에 예산이 완전 초과해버렸다는.. ㅠㅠ 이런 나쁜 냔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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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곤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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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이 갈수록 살만 쪄가는 득냔....

이제 2살 6개월정도 밖에 안된냔이.. 왜이리 움직이는걸 귀찮아하는지..


맨날 이런 구석에 짱박혀 있다.



하도 잔소리를 헀더니 얼굴에 인상을 쓰며 기어나온다.



그러나 기어나오자마자 또 철푸덕 놀이...

Posted by 곤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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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포스팅에서도 올렸듯이...

우리 득냔님털(?)좋아한다.

하늘하늘 푹신푹신한 털을 좋아한다.

그래서 그 털을 이용하여 고양이 낚시(?)를 시도해봤다. ㅋㅋ

득이야~ '왜부르냥?'



(시큰둥) 뭐땀시 이 바쁜 몸을 불러세웠냥?

 

허..허억!! 그... 그거슨!!!

 

팔락 팔락...

 

킁킁.. 이것은.. 털?!

 

오오 발동이 걸린다냥~! (앞발 파다닥)

 

슈슉 슈슉~ 이거슨 입으로 내는 소리가 아니여냥!

 

몸이 무거우니 주둥이라도 쭈욱! 잘낚인다.. ㅋㅋㅋㅋ


Posted by 곤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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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득이냔털(?)관심을 많이 보인다.

털도 그냥 털이 아닌 보통 겨울철 파카 모자 끝에 달려있는

하늘하늘 푹신푹신한 털환장을 한다.

내 갈색 겨울옷 모자에 달려있는 털을 호시탐탐 노리는 득냔을 체포하였다.


뭘봐 난 절대 니 털을 먹으러 온게 아니다냥.

 

어쭈 못믿겠냥? 왼쪽 끝에 갈색 옷이 보이는건 니 착각이다냥..

 

(다시 한번 타켓을 응시중...)

 

뭘 또 쳐다보냥~ 저리 가라냥~

 

(또 한번 타켓을 관심있게 바라보는중...)

 

배를 주물주물주물....해서 긴장감을 해소시키고..

 

바로 포획에 성공.. ㅋㅋ

 

이거 놔라냥~ 눈을 부릎 뜨시는 득냥

 

똘망똘망 득냔의 눈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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득이냔 사진

CATS 2010. 2. 5. 09:54

간만의 득이냔... ㅋㅋ


고양이 주제에 저리 안겨도 별 반항이 없다. (뭐 오래 안고 있음 꼼지락 거리면서 째려보긴함..)



무엇에 그리 집중하는가...ㅋ

 

몸은 돼지 저리가라할 뚱땡이면서 얼굴은 나름 V라인.

 

옆라인도 새끈 하다.

 

고양이는 역시 잘때 얼굴이 제일 귀엽다는... 하악하악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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