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날도 변함없이 노가다질을 하기 위해 광산별을 찾았다.
늘 지겨운 '휘황찬란' 퀘스트를 주던 캐내디가 눈에 불을 켜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!
뭐.. 뭐시라!! 드.. 드디어 '그 분'을 영접하게 되는 것인가!!!
내가 가져다 바친 '휘황찬란' 보석이 몇개인데... 생색을 내기는...=_=
'그 분'은 스타포트에 계신다고?? 설마 또 폴아저씨.. 라던지.. 그러진 않겠지??
스타포트에 가자마자 반겨주는 '로즈아가씨'. 솔직히 퀘스트가 없을땐 있는지도 몰랐던.. 존재감 제로의 NPC.. (미..미안..)
그러니까.. 이른바 귀족님이시라는건가...
넥슨별의 '츤데레' 캐릭터 등장이구나~ 데레데레~
그래.. 늘 넥슨별.. 아니 모든 게임의 NPC는 (염치 없는)요구라는게 기본으로 함유(?)되어있지...
캐내디.. 이자식.. 그렇게도 광산별을 탈출하고자 하더니.. 결국 선택한것이 집사인가...
뭘 가지고 놀았길래.. 저리 생색이신가...
투명하고.. '휘황찬란'... 아 놔.. 또 '휘황찬란' 노가다를 해야하는건가.. ㅠㅠ
보석중의 보석이라면 뭐.. '다이아몬드' 말고 더 있겠나.. 옛다 받아라!
역시나 단번에 완료.. 얼마면 돼! 얼마면 널... (아 이건 아닌가..-_-)
이곳은 넥슨별입니다. 다이아몬드도 키워내는 곳이죠.
결론이.. 어찌 그렇게 흘러가남... 아.. 넥슨별은 전체이용가였지??
전체 이용가 답게 마무리는 권선징악.. (응? 이게 아닌가?)
역시나 '츤데레' 캐릭터 확정!!! 요즘은 뭐 다 이런 캐릭터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구나..
뭐 보상을 준다니 사양하지 않고 낼름~
하고 받았더니 왠 콧수염 두더지 아저씨가...
타고 있는건 좀 맘에 든다.. ㅋ
